‘사귐과섬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금 7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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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과섬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후원금 7억원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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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달식…사마리안퍼스 5억원, KWMA 2억원

우크라이나 현지 긴급 모듈병원 설치와 구호용품 지원
사귐과섬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마리안퍼스에 5억원, KWMA에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사귐과섬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마리안퍼스에 5억원, KWMA에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15개 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귐과섬김’(공동대표:이규현 목사, 유기성 목사, 주승중 목사)이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위해 후원금 7억원을 마련해 전달했다.

지난 14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사귐과섬김은 국제구호NGO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크리스 위크스)5억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2억원을 기부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전쟁으로 사상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에 수슬실을 갖춘 긴급모듈병원을 설치하고 의약품을 지원하는 데 이번 후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KWMA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이 활동했던 3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구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공동대표 주승중 목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내 산불 등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합력하여 섬기면 좋겠다는 뜻에서 15개 교회가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가장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두 단체에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는 25년 동안 우크라이나 3천여 현지 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에 필요한 물과 구호용품, 의료품 등 물자를 직접적이고 신속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WMA 박래득 사무국장은 “30여 유닛 선교사들이 사역했던 지역들과 연결하여 현장에 당장 필요가 있는 지역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후 복구를 위해 집중적인 후원이 필요한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사귐과섬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마리안퍼스에 5억원, KWMA에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사귐과섬김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마리안퍼스에 5억원, KWMA에 2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사귐과섬김소속 15개 교회는 동해안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우크라이나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해 총액 11억원을 모금했고, 지난 7일 산불피해 지역을 위해 울진군기독교연합회 2억원, 월드비전 1억원을 전달했으며 조만간 1억원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사귐과섬김에는 남서울교회(담임 화종부 목사),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일산성광교회(담임 유관재 목사),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 평촌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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