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존재 기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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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존재 기반, 부활
  • 유동표 목사
  • 승인 2022.04.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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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표 목사/상무백석교회 담임

| 요한복음 11:25

신학자(神學者)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는 “부활 없이는 교회의 존재 의미는 없다. 부활 없이는 교회를 설명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기독교에서 부활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부활은 기독교의 존재 기반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부활을 원하지만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영생을 간절히 소원하지만 영생이 있다는 것을 믿지는 않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영원히 살기 위해 죽는다는 어록이 있습니다. 영생은 부활과 동반합니다. 타 종교에서는 영혼이 죽음 이후에도 존속한다고 믿고 소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다시 사는 부활 즉, 신체가 다시금 영혼과 결합되어 영원한 생명으로 생활이 계속되고 존속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만 있는 교리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부활을 동반하는 것입니다(롬 10:9, 8:11, 고후 4:14).

첫째 성도가 부활할 때입니다.

그 부활의 시기는 “주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니”(살전 4:16)라는 말씀에 의거해서 그 ‘부활’의 때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이고, 또한 마지막 날이라고 말씀합니다(행 17:29∼31).

둘째 영광 중에 다시 살아남을 입었습니다.

성도의 부활은 참으로 멋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을 닮은 것입니다.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1) 이 영광의 몸이 어떤 것과 같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그것을 답할 수가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참으로 믿으며, 소망하는 것입니다(막 17:1∼8, 예수님 산상변화; 계 1:13∼16, 영광으로 빛나는 그리스도의 묘사).

셋째 심판 날에 밝히 아심입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고 공개적으로 기록된 것을 비롯해서 성경의 여러 곳에서 심판의 날이 있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각자의 숨겨진 것들이 심판의 날에 밝히 보여집니다(롬 14:10, 고후 5:10).

넷째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함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 된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 할 수 있는 완전한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심판 날에 의인은 구름 속으로 그리스도에게 이끌리어 그 우편에서 공적으로 인정받고 무죄선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영접되어(히 10:12), 거기서 모든 죄와 비참에서 해방되고 상상할 수도 없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벧전 5:1∼11). 몸과 영혼이 완전히 거룩하고 행복하게 되어 무수한 성도들과 거룩한 천사들의 무리와 함께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성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자, 성령을 영원무궁토록 직접 대하고 향유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과 심판 날에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누릴 완전 충만한 영광입니다(계 22장). 천성을 향한 순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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