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4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4.13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부활의 신앙 / 고린도전서 15:1~8 / 찬송: 165장

예수님은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그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얼마든지 부활의 증거를 능력으로 성경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린도교회에도 부활을 믿는 자와 믿지 못한 자로 나뉘어서 분쟁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증거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부활을 믿는 것이 곧 구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 10:9)

3~8절의 말씀에서 게바, 열두제자, 오백여 형제, 야고보, 바울 등등의 이름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등장합니다. 그것은 성경의 역사가 꾸며진 신화가 아니며 역사 안에서 이루어진 사실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役事)는 역사(歷史)안에 있는 것이며, 부활은 영원과 잇대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이를 믿는 사람으로 세상에 이 사실을 선포하며 증인되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와 부활의 증거를 보여 주신 주님! 그 믿음으로 오늘의 하나님의 나라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어리석은 자의 태도 / 말라기 3:13~15 / 찬송: 314장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은 자의 태도가 어떠한 것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책망은 하나님을 향한 완악한 마음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없는 마음에서 비롯된 가시 돋친 적대적인 말로 하나님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잘못을 하나님 앞에 돌아보며 전심으로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의 잘못을 부인하고 절대 의로우신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경외심이 없었기에 하나님 앞에 눈이 먼, 저는, 병든 짐승 곧 하나님께 바쳐서는 안 될 부정한 희생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말 1:8,13).

외모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향하여 아무런 복도 허락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우리 역시도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완악한 말로 대적하는 어리석은 태도,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 앞에 진심어린 회개 대신 항변하며 하나님께 대드는 불신앙, 가식적인 신앙으로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교만한 신앙을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할 것입니다.

가시적인 기복신앙에 사로잡혀 믿지 않는 자가 더 잘되는 것 같은 현실에 절망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는 그런 왜곡된 신앙의 가치관 또한 속히 버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을 섬길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 요한복음 18:1~11 / 찬송: 337장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자들을 위한 기도를 마친 후 제자들과 함께 기드온 골짜기 건너편 동산에서 모임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 모임이 마지막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자리임을 제자들은 알지 못했으나 오직 한사람 가롯인 유다만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로마의 군병들과 제사장, 그리고 성전을 지키는 경비대와 함께 예수를 잡고자 하는 무리들과 함께하는 제자인 유다.

앞으로 일어날 고난과 배신 그리고 핍박, 심지어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는 상황까지 알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피하거나 숨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 앞에 나섰습니다. 자신을 잡으려 온 자들 앞에서 오히려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라며 질문하시는 주님 앞에 그들은 주저앉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고난과 고통의 문제는 누구나 두렵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감당할 수 없는 큰 풍랑 앞에서도 담대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이르러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은 먼저 주님께서 앞서 나가 주셨다는 사실과 함께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유하시며 회복하게 하실 분은 오직 주님이란 사실을 믿고 주님 앞으로 나오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강하고 담대하게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용기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변화를 경험하라 / 로마서 5:10 / 찬송: 161장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부활 사건을 통해서 세상의 역사를 변화시키셨으며, 성도들을 변화시켰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불신자들을 변화시키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대로 변화되는 것이 부활절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이 원하고 바라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 앞에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사람의 노력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바꾸는 것으로 변화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능력 앞에 우리 마음의 문을 여는 것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 앞에 우리의 마음 문을 연다면 우리가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십시오. 만약 하나님께서 죽음을 이기는 능력을 소유하셨다면 그분은 죽은 영혼, 죽어버린 여러분의 꿈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 불가능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먼저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의 능력 앞에 여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부활의 믿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능력 앞에 마음을 열고 새롭게 변화되게 하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라 / 이사야 53:4~6 / 찬송: 151장

본문은 주전 약 690년경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내용입니다. 본래 십자가는 사형수를 처형하는 형틀이었습니다. 율법도 나무에 달려 죽는 것을 저주받은 죽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죄도 없는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까?

첫째, 우리의 질고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평생 많은 질고를 겪으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우리의 모든 허물 때문입니다. 허물은 히브리어로 ‘페샤’입니다. 하나님의 율법과 언약에 대한 반역의 죄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죄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욕망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셋째, 우리의 죄와 악함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가야 할 존재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등진 것이 죄입니다.

넷째,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다시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가 다시 화목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해주신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는 우리의 모든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선 한 길을 깨달아 지혜롭게 살아가자 / 잠언 2:9 / 찬송: 569장

우리가 살아가는 곳곳에 비합리적인 것들이 참 많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불공정하고 가치의 저울이 고장이 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실망하고 속상해 하는 경우들을 심심치 않게 보곤 합니다.

공의가 공정하게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하여는 저항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각국마다 사회의 크고 작은 공동체에서는 정의가 하수같이 흘러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에는 더욱 더 정직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는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현장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정직하고 친절하여 타인을 배려하고 예수님과 같이 진정한 섬김의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매사에 공정한 것을 추구하고 부당한 것을 배척하고 정당한 것을 선호하여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범사에 즐겁고 기쁘게 삶을 만들어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매우 좋았더라고 흡족하게 고백했듯이 타인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만남으로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장애물이 앞길을 막아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능숙하게 하나님의 선한 길을 걸어 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생활 속에서 공의와 정의 그리고 정직을 실천하여 선한 길을 걸으며 선한 목자 예수님과 함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