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중독예방 전문강사 2기 양성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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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중독예방 전문강사 2기 양성과정 모집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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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예본, 오는 29일까지 접수 … 28주 중독분야 총망라

중독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교회 안팎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가 양성되고 있다.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이사장:홍호수 박사, 대표:조현섭 교수)는 한국교회가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방편으로 청소년 중독예방 상담실을 적극 운영할 것을 제안하면서, 중독예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청예본은 지난달 2일부터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강사’ 2기 양성과정을 위한 모집을 시작했으며, 담임목회자, 목회자사모, 부교역자, 청소년사역자, 청년사역자, 상담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하고 있다. 

본 교육은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28주 동안 진행되며, 상담과 중독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양성과정은 중독에 대한 성경적 이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 과의존, 게임 과몰입, 도박중독, 성 중독, 알코올 중독, 약물 및 마약중독, 니코틴 중독, 공존장애, 기독교 중독상담, 인지행동치료, 국내외 중독예방 치유사업 소개 등 폭넓은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집중 진행되며, 줌과 유튜브, 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된다. 교육비는 100만원으로 청예본과 업무협약을 맺은 교회와 단체 소속과 후원자, 전문강사 추천자, 2인 이상 등록 교회 등은 교육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청소년 중독예방 전문가 자격증, 청예본 강사 활동, 중독예방 교재와 콘텐츠 지원, 기독교중독협회 회원, 중독융합학회 가입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26주 동안 진행된 제1기 양성과정은 35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사장 홍호수 박사는 “교회 안에서 중독문제를 더 이상 눈치주고 낙인찍는 문제로 보면 안 된다. 한국교회도 우리 주변의 청소년들이 중독 위험성에 노출된 현실을 인정하고 한발 앞서 나서야 한다”면서 “예방이 최선의 치료”라고 동기부여 했다(문의: 02-2699-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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