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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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 추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4.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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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정기총회 개최…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
“순기능회복운동 전 세계로”, 10월 10주년 기념대회
세기총이 지난 1일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를 선출했다.
세기총이 지난 1일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신화석 목사를 선출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새 대표회장에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한 신화석 목사(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추대했다. 

세기총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를 주제로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5개국 61명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수립 등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신화석 목사는 “창립 10주년을 맞는 세기총의 대표회장을 맡아 교회의 순기능회복운동을 전 세계 한인 교회와 함께 일으켜가고자 한다”며 “교회의 순기능이 회복되면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복음으로 열매 맺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임하는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코로나를 무서워하지 않고 한해 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 세계 선교에 열정을 가진 신화석 목사님께 다음 대표회장을 넘길 수 있어 감사하다. 세기총이 무한히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차기 대표회장이 유력한 수석상임회장에는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장황영 목사(비엔나한인교회)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운영위원 구성,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세기총은 4월 중 우크라이나 선교사 가족위로회, 5월 싱가포르와 캄보디아 통일기도회, 10월 10주년 기념대회, 11월 다문화 부모 초청행사와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통일기도회, 12월 볼리비아 폐루 통일기도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총대들은 제10차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총회선언문은 “해외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교회의 순기능 회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 상호교류와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직시해 교회 차원의 민족 화해와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국내외 사역자를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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