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랑 기억하며 생명나눔으로 이웃 섬깁니다”
상태바
“십자가 사랑 기억하며 생명나눔으로 이웃 섬깁니다”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3.2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순절 맞아 전국 7개 교회서 생명나눔예배 드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사순절을 맞아 3월 한 달간 전국 7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사순절을 맞아 3월 한 달간 전국 7개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왼쪽부터 수지산성교회 황규식 담임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지부 정영숙 본부장)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가 사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170여 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3월 한 달간 △수지산성교회(담임:황규식 목사) △서울베다니교회(담임:마성호 목사) △주하늘교회(담임:이정원 목사) △안동성곡교회(담임:강태진 목사) △익산맑은샘교회(담임:홍형주 목사) △두암중앙교회(담임:박성수 목사) △익산소망교회(담임:사호행 목사) 등 전국 7개 교회가 생명나눔예배에 동참했다. 다가올 4월에도 전국 14개 교회가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건넬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산성교회(담임:황규식 목사)는 지난 20일 총 3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황규식 목사는 ‘대속의 은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기기증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생명나눔에 동참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진정한 영적 부활을 이루자”고 권면했다. 이에 108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수지산성교회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700여 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서울 강남구 서울베다니교회(담임:마성호 목사)는 지난 6일 창립 38주년을 맞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마성호 목사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을 나누기 위해 생명나눔에 뜻을 모아 동참하자”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으로 뜻깊은 사순절을 보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흘려보낸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 생명나눔을 통해 암흑 같은 삶을 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새 삶을 선물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