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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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알아야 한다
  • 박철순 간사(워십빌더스 대표)
  • 승인 2022.03.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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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콘티작성의 원리와 실제

1장 예배사역의 기초이해

1. 예배를 알아야 합니다.

예배를 섬기는 사역자(설교자, 인도자, 싱어, 연주자)는 사역자 이전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아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사역자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알지 못한다면 성도들을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없을 것입니다.

예배를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직결되어 있는데, 예배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안다”라는 말은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얻는다는 뜻이 아니라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관계라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사람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아니라 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의미하는데, 대상과의 만남을 통해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을 안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예배를 섬기면서 실제적인 문제 하나를 나눈다면 그것은 인격성의 부재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인격성의 부재란 우리가 예배시간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2.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실존을 인정하는 것이고 대상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그 분께 맞추고, 한 분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온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상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 아니 그 이상을 갖고 그 분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마땅한 태도이며 믿음인 것입니다.

예배는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것과 다른 것입니다.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를 섬기는 사역자는 사역에 능한 사람이전에 하나님과의 교제를 아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박철순 간사(예배인도자, 워십빌더스 대표)
박철순 간사(예배인도자, 워십빌더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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