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신학연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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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 신학연구 세미나
  • 승인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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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화장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총회 교육부(총무:최기준목사)가 지난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장례문화에 대한 신학적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들의 화장 적극 도입과 이에 대한 신학적인 고찰을 시도했다.

손인웅목사(덕수교회)는 ‘목회학적 입장에서 본 장례문화’라는 발제를 통해 “매장이냐 화장이냐라는 문제를 비롯한 관혼상제례의 문제를 다룰 때에는 문화적·정서적인 문제라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말하고 “묘지활용에 대한 신앙지도를 통해 최소한의 땅을 사용하면서 가족묘나 계단식 묘와 같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매장하게 지도하고, 분묘가 15년 정도 지난 후에는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하는 방법도 대안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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