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선교단체 측 법인이사에 주누가 선교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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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선교단체 측 법인이사에 주누가 선교사 추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3.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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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운영이사회·정책위원회 연석회의 진행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KWMA)를 지탱하는 두 축인 운영이사회와 정책위원회가 지난 17일 포도나무교회에서 모여 한국선교의 미래를 논의했다.

KWMA 정책위원회는 선교단체 대표들을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있으며 운영이사회는 지역교회 목회자들로 구성돼 선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전 시간에는 운영이사회와 정책위원회가 다른 장소에서 각각 회의를 진행했으며 점심 식사 이후 오후에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연석회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당면한 선교 현안들과 그동안의 사역보고, 새로운 선교의 길 모색 등의 주제가 테이블 위에 올랐다.

먼저 지난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정책지원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위기에 봉착한 우크라이나 실태와 함께 지원 방안, 우크라이나 선교사 귀국 현황과 선교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전임 선교사 중심의 전통적 선교 흐름에서 교회 중심의 평신도 선교 운동으로의 전환을 교회와 선교단체가 함께 모색했으며 제32차 총회와 KWMA 실행위원회 최종 보고도 공유됐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제8차 선교전략회의(NCOWE) 준비계획도 나눴다.

이번 총회에서 선교단체 대표들이 소속된 정책위원회에서 법인이사 2명을 추천하기로 결의된 사항도 이날 논의됐다. 선교단체들에서는 문창선, 김경술, 주누가, 김동건 선교사를 후보로 추천했으며 만장일치로 주누가 선교사를 법인이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1명은 교단선교부 위원들이 차후 논의해 추천하기로 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번 연석회의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서로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해결하고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려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 선교를 위해서는 교회와 선교단체,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모두가 주 안에서 연합해야 한다. 화합과 일치를 위한 자리가 더 활발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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