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간호학과, 통일부 주최 특강 사업 선정
상태바
백석대 간호학과, 통일부 주최 특강 사업 선정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3.16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학생 35명, 4개월간 전공 맞춤형 통일교육 참여
백석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1일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발대식을 진행했다.
백석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11일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발대식을 진행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간호학과가 통일부 주최 ‘2022학년도 1학기 대학생을 위한 통일 특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11일 교내 조형관에서 발대식이 진행됐다.

백석대 간호학과 재학생 35명은 ‘RNPR 3·8(Reunification Nursing for Preparing to Remove 3·8 lin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4개월간 통일의식을 기반으로 한 전공영역 관련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특강 주제는 △북한의 이해 △북한 보건 의료 현황 및 과제 △북한 간호 현황 및 남북한 의료협력 △통일을 수행하는 간호사의 소명과 역할 등이며, 임진각·판문점 등 2차 현장학습과 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간호 에세이 포스터 발표회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2학년 박정희 학생은 “간호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젊은 세대 간호사로서 통일로 나아가는 과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임소연 간호학과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통일에 있어서도 최전선에서 활약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위한 통일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재학생들의 열정만큼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간호학과는 창의적 통일 인재상 구현의 필요성과 남북한 간호 분야 격차의 심화, 간호전공 학생의 통일 관련 이해 부족 등에서 착안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재학생들의 전공 맞춤형 통일교육 기반 국제적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