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소 설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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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소 설립 본격화
  • 승인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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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교도소설립추진위원회는 이달 중순 ‘재단법인 아가페’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교도소 설립 활동에 들어간다.
실무추진위원회는 “이사회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이사장에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실무이사에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와 김일수교수(고려대 법대) 등 교계와 법조계, 학계에서 15명이 선임되며 한기총과 교회협 회장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도소 설립에 필요한 자금은 약 3백억 가량으로 현재 1백억 가량이 약정된 상태며 나머지 필요부분도 교계 모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법인 아가페는 오는 7월 1일부터 법무부의 민영교도소 설립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교정법인으로 전환하고 법무부의 공개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마감 일정은 9월말경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가페가 수탁자로 선정될 경우, 교도소 부지확보 후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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