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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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방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3.1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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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소 피해입은 교회와 가정 위해 격려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이 지난 9일 예배당과 사택까지 전소된 울진 성내교회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이 지난 9일 예배당과 사택까지 전소된 울진 성내교회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오정현 목사)이 지난 9일 경상북도 울진을 방문해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산불로 울진국기독교연합회(회장:이승환 목사) 소속 교회 2곳과 교인들 가정 30곳이 전소됐다.

한교봉은 교회가 불에 탄 호산나교회(담임:장근대 목사)와 성내교회(담임:이희만 목사)를 찾아가 각각 500만원,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7가정에 100만원씩을 전달하고, 후속 지원도 약속했다.

한교봉은 울진산불피해상황실에도 지원금 300만원을 전했으며, 울진군청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를 만나 군민들과 지역교회 회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울진군 방문에는 한교봉 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등이 동행했으며,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피해상황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교봉 총재 김삼환 목사는 한순간에 재난을 당한 성도들과 교회를 위로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섬기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자고 전했다.

방문단은 전소된 성내교회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도 했다.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함께 울며 기도할 때 교회 위에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은혜가 부어지길 소망한다"고 간구했고,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는 꼭 회복되어서 다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예배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교봉은 울진군기독교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주민과 교회를 위한 위로와 구호 활동을 전개하기로 한 가운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금계좌 : 022-077066-01-110 기업은행,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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