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아 ‘사랑의 라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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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맞아 ‘사랑의 라면’ 전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3.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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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교회, 지난달 27일 구청에 라면 100박스 기증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계성교회(담임:신진선 목사)가 지난달 27일 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에 나섰다. 

계성교회는 이날 지역 주민센터에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기증했다. 교회는 지난 15년간 꾸준히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 초창기 10여 년은 쌀 나눔을 진행했는데, 3년 전부터 쌀 대신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계성교회는 또 15년째 절기 나눔을 실천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추수감사주일 나눔이다, 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예배를 위해 모인 ‘추수감사 열매’로 성도들과 경매를 진행, 수익금을 전액 주민센터에 기증한다. 맥추감사주일에는 ‘사’랑하고 ‘도’와주고 ‘행’하고 ‘전’하는 ‘사도행전 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족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격려한다. 이밖에 성탄절 미자립교회 선교비 지원, 성미 나눔 등도 이어가고 있다. 

계성교회 신진선 목사는 “우리가 큰 교회는 아니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도 되겠지만, 나누는 성도들도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받은 사랑을 기꺼이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싶다. 이런 마음들이 우리 교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넓게 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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