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산불 이재민 위해 3억 원 규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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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산불 이재민 위해 3억 원 규모 지원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3.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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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동해 지역 산불 이재민들에게 담요 500장씩 전달해
식료품·마스크 등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천 개 배포 예정
월드비전이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이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강원·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지난 5일과 6일 대구경북사업본부와 월드비전 동해복지관을 통해 울진·동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담요 500장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 이재민들의 식생활과 위생 지원을 위해 15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천 개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긴급구호키트는 이재민들에게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간편식 식료품과 세면도구, 마스크,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월드비전 각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배분된다.

이밖에도 추후 피해 현황 파악을 통해 저소득 가정 중심의 주거재건비 지원, 가전·가구 등 필수 생필품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동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화재 발생 후 신속하게 각 지자체와 협력해 피해규모와 필요 자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갑작스런 재난에 앞날이 막막해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과 월드비전 홈페이지(https://www.worldvision.or.kr) 또는 대표전화(02-2078-7000)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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