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지친 노회 목회자들에게 ‘성지순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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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지친 노회 목회자들에게 ‘성지순례’ 지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3.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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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교회, 인천중앙노회에 3천만원 후원
지난 20일 감사예배 드리고 직분자 세워
광음교회가 임직예배를 드리고 인천중앙노회와 시찰회에 총 3천만원을 후원했다. 

광음교회(담임:김동기 목사)가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아 교회를 세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명을 안고 복음전파와 제자양육에 힘써온 광음교회는 지난 20일 설립 3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장로·안수집사·권사·여집사’ 임직식을 가졌다.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와 성도들은 3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천중앙노회에 2천만원, 4시찰회에 1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목회 사역으로 지친 노회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성지순례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노회서기 박근홍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승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사역으로 30년 교회를 섬겨온 김동기 목사를 격려하며 새로 임직받는 직분자들에게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직분자들이 되어 하나님께 칭찬받고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임직식인 김동기 담임목사가 직접 인도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의 첫째 되는 목적에 순종하고 주일성수와 공적예배에 반드시 참석하며, 담임목사의 신앙지도에 순종하고 성도와 연합하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겠다”고 서약했다. 

안수위원들의 안수와 김동기 목사의 축복기도로 4명의 시무장로와 2명의 명예장로, 8명의 시무권사, 6명의 안수집사가 세워졌으며, 교단 헌법에 따라 3명의 여집사가 임직했다. 

새로운 임직자들에게 산본양문교회 정영교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로 박현수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에서 광음교회는 노회와 시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노회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30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는 노회장 유보영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됐다. 

광음교회는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감사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올해 설립 31주년을 맞아 미뤘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임직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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