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천안 캠퍼스·온라인에서 인성·신앙 교육
참가 학생 165명 중 160명 예수 그리스도 영접
백석학원 인성개발원(원장:이계능 박사)이 ‘아담은 오실자의 모형’(롬 5:14)을 주제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22일까지 진행한 제30기 백석인증제가 성황리에 마쳤다.
백석인증제는 ‘영적 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자’라는 백석학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과 훈련, 실천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 올바른 세계관을 정립하고 경건과 학문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제30기 백석인증제는 단계별로 각 1주일씩 총 3주의 연수로 운영됐다. 1주차 ‘S-PIPES 인성연수’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주차 ‘전공인성융합연수’ 및 3주차 ‘인성과 지역사회혁신연수’는 백석쿰캠프와 함께 천안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에서 참가한 총 180명의 학생 중 최종 165명이 모든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인성 함양
1주차 ‘S-PIPES 인성연수’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학생 주도 외부 활동 및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S-PIPES 인성개발을 위한 4인 1조의 소그룹 활동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백석 MIP(Membership, Identity, Pride) 교육 △영적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 양성을 위한 삼위일체 하나님(Trinity)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개발원이 목표하고 있는 ‘S-PIPES’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었다.
‘S-PIPES’란 영성(Spirituality)을 토대로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 사회성(Sociality)의 조직화된 인간행동의 종합적인 그림으로써 인성(Personality)을 의미하는 인성교육 모델이다.
2주차 ‘전공인성융합연수’는 천안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공인성융합을 위한 Self-Branding(전공 Image Brand Making, S-PIPES 인성 전공 전문인 Image Blending, Design Method, Image Branding, Self Brand Management) △영적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 양성을 위한 5단계의 로고스 세미나 △S-PIPES 인성 강점 영역별 지식·역량·기술 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바른 인성을 갖춘 지식인으로 훈련되는 시간을 가졌다.
3주차 ‘인성과 지역사회혁신연수’는 천안 캠퍼스에서 진행된 백석쿰캠프와 지역기관 방문, 온라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됐다. 올해로 27년째 개최되고 있는 ‘백석쿰캠프·예수생명학교’는 전국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신앙교육 프로그램이다. 백석인증제 1·2차 연수를 마친 학생들은 백석쿰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이 S-PIPES를 기반으로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신앙교육의 결실
백석인증제는 인성뿐만 아니라 신앙교육에도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제30기 백석인증제를 수료한 165명의 학생 중 16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으며, 이들 중 95명은 성령세례를 경험했다. ‘영적 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자’라는 백석학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인성과 신앙교육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백석인증제에 참가한 백석대 기독교학부 20학번 현소희 학생은 “모태신앙이지만 그동안 하나님은 먼 곳에 계신 것 같았는데, Trinity 강연과 백석쿰캠프 예배를 드리던 중에 말씀이 신선한 바람같이 들리기 시작했다”며 “마음을 울렸던 말씀을 붙잡고 기도를 하게 됐고, 눈물로 회개하면서 방언 은사를 받았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백석인증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매 순간이 영적인 전투 같았다”며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뜻하심을 믿고 사람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30기 백석인증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일꾼들을 통한 역사하심의 소출이었다”면서 “백석인증제를 수료한 모든 학생들이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충성된 사명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