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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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 이정섭 목사
  • 승인 2022.02.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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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목사/동대문선교교회 담임

| 창세기 5:21~24

오늘 본문에서는 아담의 7대손 에녹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졌습니다. 에녹은 당대에 경건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죄악 된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을까요? 에녹은 하나님의 뜻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방식을 나에게 맞추고 살고 있지 않나요? 오직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만 해주시기를 바라며 살고 있지 않나요?

새해에는 나의 방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방식에 맞추어서 살아야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믿음이 주어졌을 때, 에녹은 창조주 하나님이요 구원자 하나님 되심을 알았습니다. 그는 구원의 면류관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죄악 된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며 살았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기 때문에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맞추며 살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늘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새해에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믿고 산다는 뜻입니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믿고 산다면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이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드려지게 됩니다. 혹 슬픔과 탄식의 일을 겪을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무릎으로,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던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는 죽음을 겪지 않고 하늘로 옮겨지는 복을 누렸습니다. 에녹은 현재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에녹처럼 죽지 않고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합니다.

이런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실제 모습은 어떻습니까?

과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아직도 머리나 마음속에서만 머물고 있지 않나요?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찾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는 전혀 하나님과 무관하게 지내고 있지 않나요? 죄악에 대해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참회하였나요?

새해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믿음이 약하여 하나님을 외면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동행하지 않으신다고 불평과 불만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하나님께서 내 삶에 함께 하심을 경험하며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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