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갱신 못해 두려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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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갱신 못해 두려워…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필요하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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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교갱협, 지난 10일 제6대 대표회장 이취임식 거행
합동 교갱협이 제6대 대표회장에 광주중흥교회 김성원 목사가 취임했다.
합동 교갱협이 제6대 대표회장에 광주중흥교회 김성원 목사가 취임했다.

 

예장 합동총회 교회갱신협의회가 제6대 대표회장으로 광주중흥교회 김성원 목사를 맞이했다.

지난 10일 광주중흥교회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신임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속화 되어가고, 교권 장악이 목회자의 출세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고, 세상보다 더한 금권선거가 교회 안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26년 전 교갱협이 세워졌지만 아직도 충분히 갱신되지 못해 두렵다. 교회 갱신을 위한 직무를 감당하기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지금은 축하가 아니라 기도가 필요하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교갱협 이사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긍휼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하나님께서 교갱협 동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풍성하신 긍휼하심을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님과 함께하실 줄 믿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태일 목사는 이임하는 5대 대표회장 김찬곤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찬곤 목사는 대표회장을 맡으면서 목회 현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방향을 가지고 왔다. 이제 새로운 역사 속에서 나아가야 할 때 교갱협을 잘 아는 분이 대표회장을 맡아 안심하고 물러갈 수 있어 감사하다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자기 역할을 감당하면서 교갱협의 가치와 정신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원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김성원 목사는 지난해 1230일 교갱협 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교갱협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 예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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