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심평종 목사)가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가 전개하고 있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에 뜻을 같이 하고 참여한다.
세기총과 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9일 세기총 회의에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SNS를 통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유권자의 귀중한 한표 만이 잘못된 정치행태를 확실하게 바꿀 수 있다. 거짓이 판치는 선거판을 바꿔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하나님을 두려워할 수 있는 대통령이 뽑힐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해외 한인교회를 아우르는 세기총이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공명선거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서 큰 힘이 된다”며 “특히 해외 기독교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 선교사(불가리아)는 “한국인 디아스포라 대부분이 여러 가지 이유로 투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국 사랑을 실천하는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가짜뉴스, 허위사실 유포, 비방글을 네 이웃에 대해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건강한 선거문화 정책에 기여해야 한다”며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캠페인에 필요한 교회 차량용 스티커, 선거법 지침을 담은 소책자, 교회 등에 부착할 현수막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조만간 한국교회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지침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