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 통해 29일 노숙인들에게 전달

프로농구 선수 허훈(KT소닉붐)의 팬클럽 ‘훈이랑’이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를 통해 서울역의 거리 노숙인을 위한 내복을 지원했다.
나누미는 내복을 전달받고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9일 서울역 거리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노숙인을 향한 후원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내복 지원은 명절의 기쁨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됐다. 특히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할 때 깨끗한 내복 지원은 노숙인들의 개인위생에도 큰 도움이 됐다.
나누미 박성암 이사장은 “허훈 선수와 그 팬클럽에서 거리 노숙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우리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이런 기부는 혼자만의 일회성 후원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기부문화 형성의 밑거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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