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부터 줄어드는 근육, 스쿼트로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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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부터 줄어드는 근육, 스쿼트로 채우자
  • 유누리 목사
  • 승인 2022.01.2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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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부자 만들기 52주 프로젝트 ① 스쿼트(Squat)

우리 몸의 근육은 30대부터 매년 1% 이상 줄어든다. 60세에는 30~40%, 80세에는 50% 이상 감소한다. 근육이 줄어들면 체력이 급감하고 넘어지는 사고도 잦아진다. 또한 면역 저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재산과 다름없으며, 근육량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기에 필자는 본지를 통하여 ‘근육부자 만들기 52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자 한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건강한 몸을 가지고 주님의 도구로 귀히 쓰임받길 바란다.

건강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운동은 ‘스쿼트’다. 그 이유는 전신 근육을 단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자율신경까지 조절해주는 완벽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스쿼트가 주는 놀라운 효과에 대해 알게 된다면 당장 실행에 옮길 것이다. 스쿼트가 우리 몸에 주는 놀라운 효과 5가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전신 근육의 발달 : 스쿼트는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을 포함한 다리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골반 근육, 허리 근육, 장 근육, 항문 괄약근 등 매우 중요하지만, 평소 단련하기 어려운 근육까지 발달시켜준다.

2. 건강한 심장 : 하체 근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펌프 기능이다. 스쿼트를 하면 하체 근력이 좋아지면서 충분한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3. 기초대사량 증가 : 사람의 몸은 3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면서 매년 근육량이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뱃살이 늘어나며, 살 빼는 일은 더 힘들어진다. 가장 현명한 살 빼기는 스쿼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운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칼로리는 자연스레 소모된다.

4. 부상 예방 : 스쿼트는 코어 근육, 인대 및 결합 조직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몸의 균형 감각까지 발달시키기 때문에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5 제약 없는 장소와 시간 : 운동을 해본 사람은 공감하겠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스쿼트는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지속 가능한 운동이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 저녁 두 번씩 꾸준히 실천한다면 달라진 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1세트 10-20회 X 2~5세트 (횟수는 계속 늘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1. 바로 서서 양발을 어깨너비보다 한두 뼘 정도 넓게 벌리고,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게 한다.

2. 고관절을 사용해 엉덩이를 먼저 뒤로 빼면서 그대로 수직으로 앉는다.

3. 복부에 힘을 주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고개와 허리는 곧게 편다.

4. 모든 신경을 허벅지와 엉덩이에 집중한다.

5. 천천히 내려가고, 신속히 올라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TIP.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일어날 때 둔근에 힘을 주어 꽉 조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유누리 목사 / 2021 WNC부산 클래식 피지크우승자

고양 풀향기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유누리 목사는 건강전도사다. 코로나 시기, 교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운동 영상을 만들다가 몸짱이 된 그는 이를 계기로 권위 있는 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혼자만 건강할 수 없다는 불굴의 사명감으로 주변을 운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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