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드, 카메룬, 자이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부 아프리카 4개국 개신교 지도자 24명을 초청,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게 될 ‘제9차 킴치세미나’가 한국교회갱신연구원(원장:이종윤 목사)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교회에서 열린다.

‘새 천년을 향한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성장의 성경적 원리와 교회성장의 실제적 적용(이종윤목사, 서울교회)과 교회성장을 위한 다락방운동(김상복목사, 할렐루야교회), 한국 교회의 기도생활(김명혁목사, 강변교회), 전도전략 및 실제(이광순박사, 장신교 교수)등 교회성장의 실제적인 원리와 사례들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교회 성장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아프리카의 문화와 복음에 대해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종교다원주의의 비판적 연구와 평신도 풀뿌리 전도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특히 세미나 기간 중 오후시간에는 시설방문을 통한 교육의 일환으로 교회와 신학교, 한국 목회자세미나, 기독교 대학, 극동방송국, 대한성서공회, 기도원 등을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킴치세미나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타 문화권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체험케함으로써 자국 복음화에 기여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특히 새벽기도회를 전 세계교회에 확산시켜 교회를 영적으로 새롭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또한 목회자의 갱신을 통해 국제적 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각 국가가 갖고 있는 다양한 선교전략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