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한국교회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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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투명한 선거, 한국교회가 앞장서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1.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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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산 성시화운동본부 공명선거 결의대회 개최

대선을 앞두고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교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이명운 목사)는 지난 19일 하나교회(담임:박성일 목사)에서 ‘2022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신년하례회 및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무총장 박성일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김웅 장로(새목포제일교회)가 대표기도를 맡고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반드시 투표한다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나라의 시민권자이자 국가의 시민으로서 사회적 사명이 있다면서 모든 국민은 투표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하나님의 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 헌법을 준수하여 자유롭고 민주적인 나라를 만들 사람, 반대자들까지 품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람, 절대 다수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할 때 부임 당시 60%이던 투표율을 은퇴할 때는 98.5%로 끌어올린 사례를 소개하면서 목회자는 강단에서 특정정당이나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예수 믿는 시민들이 이 땅에서 사회적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문칠성 목사(영암도포제일교회), 문교부 목사(지산중앙교회), 이정준 목사(영산포교회)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남성시화운동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SNS상에서 가짜뉴스, 허위사실, 비방의 글이 올라오지 않도록 잘 분별해야 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해서는 안 된다면서 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현수막 게시, SNS용 홍보물과 스팟 영상 등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제작한 홍보물을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산성시화운동본부도 지난 20일 서산이룸교회(담임:백종석 목사)에서 대표본부장 이취임예배 및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무총장 소대영 목사(산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성기호 장로(임마누엘교회)가 기도하고 정제충 목사(장연교회)가 성경봉독 했으며 이재철 목사(본향교회 원로)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극복도 중요하고 경제 회복도 중요하고 대선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감사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이라면서 이념의 대변자가 될 것이 아니라 예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대표본부장 장상철 목사(서산교회)가 이임사를 전한 후 6대 대표본부장 백종석 목사에게 서산성시화운동기를 전달했다. 전임 장상철 목사와 신임 백종석 목사에게는 각각 공로패와 취임패가 전달됐다.

백종석 목사는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의 본질에 충실한 사역을 감당해 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으며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보내온 축전 대독과 성일종 국회의원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어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서산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김철영 목사는 이번 대선 캠페인의 키워드는 참여, 공정 화합이다. 크리스천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교회는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대선 이후 국민화합을 위한 역할을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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