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원년 되길”
상태바
“2022년이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원년 되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1.10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기총, 시무예배 드리고 굳건한 통합 의지 다짐
한기총이 지난 4일 2022 시무예배를 드렸다.
한기총이 지난 4일 2022 시무예배를 드렸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김현성 변호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보수 교계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올해도 힘쓰기로 다짐했다.

한기총은 지난 4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2022년 시무예배를 드렸다.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총무 한정수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한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으로 바벨론을 떠나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우리 삶에도 억압과 죄악의 바벨론이 있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바벨론을 떠나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무사를 전한 김현성 변호사는 “2022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한기총과 모두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원한다”며 “지난 8월부터 논의와 합의를 거듭해온 기관통합이 잘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총은 지난 10일에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통합을 위한 신년하례예배’를 잇따라 진행했다. 

김현성 변호사는 “2022년이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고, 예배 제한과 같은 규제 속에서도 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었던 것은 연합기관이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도 연합기관 통합은 중요하다”고 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