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본질 회복과 악법 철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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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본질 회복과 악법 철폐 앞장설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1.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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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지난 6일 신년하례예배 드리고 업무 시작
한교연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6일 대천교회에서 진행됐다.
한교연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6일 대천교회에서 진행됐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 신앙의 본질 회복과 악법 철폐를 위해 노력하는 2022년을 다짐했다.

한교연은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대천교회에서 2022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는 신임원과 위원장을 비롯해 47개 교단과 23개 단체 대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가 ‘우리의 사명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한국교회는 올바른 개혁신앙을 바탕으로 교회 연합을 이뤄서 하나 됨을 지향해야 한다”며 “범 교단적으로 연합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막아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사명을 감당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순서에서는 정광식 목사(공동회장)가 ‘대한민국의 안정과 대통령 선거를 위하여’, 김태곤 목사(공동회장)가 ‘민족복음화와 자유 평화통일을 위하여’, 장시환 목사(공동회장)가 ‘코로나19 종식과 차별금지법 등 악법철폐를 위하여’, 신광준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의 예배와 영적회복을 위하여’, 박만진 목사(공동회장)가 ‘본회 및 회원교단 단체의 결속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했다. 예배는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김학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신년축하 및 하례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김효종 목사 김학필 목사가 나란히 단상에 서서 참석자들에게 머리 숙여 신년인사를 한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신년인사말을 전하고 임원·상임 및 특별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교연은 교회 본질인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과 나라 사랑, 그리고 정직성을 회복시키는 데 노력하면서 정부의 악법 제정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다음 세대를 보호하면서 교단 상호 간 차별 없이 소통을 원활히 하는 아름다운 연합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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