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재능기부… “맛있는 빵으로 행복 나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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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재능기부… “맛있는 빵으로 행복 나눠드려요”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1.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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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호텔제과제빵전공 봉사활동 동아리 ‘레인보우 팩토리’
아침 식사 나눔·지역사회 재능 나눔 등 10년째 이웃 섬김 실천해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제과제빵전공 봉사활동 동아리 ‘레인보우 팩토리’ 학생들은 10년째 자신들의 재능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호텔제과제빵전공 봉사활동 동아리 ‘레인보우 팩토리’ 학생들은 10년째 자신들의 재능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자신들의 재능으로 이웃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봉사활동 동아리 ‘레인보우 팩토리’가 그 주인공이다.

‘레인보우 팩토리’는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호텔제과제빵전공 학생들이 학교 실기수업에서 만든 빵과 과자를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나눠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백석인의 행복한 아침’이라는 이름으로 백석예술대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방배동 주민들에게까지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아침 식사 나눔이 이어져 오고 있다.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오븐에서 막 구워낸 빵과 함께 더운 계절에는 아이스티, 추운 계절에는 핫초코나 수프를 무료로 제공한다.
 

레인보우 팩토리는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백석인의 행복한 아침’으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방배동 주민들에게까지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레인보우 팩토리’라는 이름은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으로 이웃을 돕겠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백석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백석나눔 전공연계 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한편, 지역사회 섬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복지관·서초구립복지관·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 복지기관과 협력해 쿠키·케이크·빵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백석대학교회 안드레전도단과 함께 샌드위치 전도를 하기도 했다. 

백석봉사센터 허찬 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이웃을 섬기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필요한 곳에 채움이 되고 예수님의 모습을 배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 팩토리 학생들은 사랑의복지관·서초구립복지관·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섬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레인보우 팩토리 학생들은 사랑의복지관·서초구립복지관·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섬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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