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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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위해”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2.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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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 실시

 

월드비전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해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난방온 캠페인’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에너지 빈곤율 감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개되고 있다. 월드비전은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5년간 에너지 취약 환경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 7,818명을 지원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1.4배 지원을 늘려 2,568가구를 대상으로 총 6억6백7십만 원 규모의 난방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시가스나 전기료와 같은 난방비는 최대 20만 원까지, 이불이나 전기난로, 전기장판과 같은 난방용품은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방비와 난방용품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2022년 2월까지 1가구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난방비 지원 대상 가정은 저소득 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이 선정됐다. 신청 기준은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아동 가정 △에너지바우처 미지원 아동 가정 등이다. 
 

월드비전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업팀 김수남 팀장은 “저소득 가정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해 추위에 더 취약하고 난방용품이나 제대로 된 겨올 외투 하나 없이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한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한 지원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데, 에너지 빈곤 가정은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지난해 대비 지원금을 더욱 늘리게 되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방비에 대한 부담 없이 따뜻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월드비전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2021 난방온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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