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가정, ‘메리지코스’로 일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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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가정, ‘메리지코스’로 일굴 수 있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1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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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리아, 지난 13일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메리지코스’ 국내 론칭

1996년 영국서 시작돼 전 세계 127개국 활용, 전도 프로그램으로 용이
알파코리아는 영국에서 시작돼 127개국에서 ‘메리지코스’(The Marriage Course)를 도입하고 지난 13일 공식 론칭했다.
알파코리아는 영국에서 시작돼 127개국에서 ‘메리지코스’(The Marriage Course)를 도입하고 지난 13일 온라인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공식 론칭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불화 때문에 위기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혼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무려 24.4%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파코리아(이사장:김학중 목사, 대표:구동휘 목사)는 가정들이 위기 상황에 놓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127개국에서 1백만 이상 커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는 프로그램 메리지코스’(The Marriage Course)를 도입하고 지난 13일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공식 론칭했다.

메리지코스1996년 영국 HTB(Holy Trinity Brompton) 교회의 니키와 실라 리(Nicky and Sila Lee) 목사 부부가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하여 부부의 관계 개선과 대화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이자 부부 상담가인 게리 채프먼을 비롯해 여러 부부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개발했다.

메리지코스가 기존의 부부 관계 개선 프로그램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강사가 필요없다는 점이다. 부부들은 17주 동안 해당 주차의 주제 영상을 보고, 영상의 안내에 따라 둘만의 긴밀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코스 참가자들이 실제 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부부는 주 1회 데이트를 과제로 수행하면서, 7가지 주제(친밀감 높이기, 대화와 소통의 기술, 갈등 해결하기, 용서의 힘, 원가족의 영향, 행복한 성생활, 행동하는 사랑)에 대해 대화하고 나눠야 한다.

또 연령, 부부갈등 유무, 결혼 연차에 관계없이 모든 부부가 참여할 수 있고, 부부가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재구성할 수 있다. 성경적 가치관에 따라 개발된 프로그램이지만 비신자들도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회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징검다리 사역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알파코리아 대표 구동휘 목사는 메리지코스는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도 메리지코스는 장점이 크다면서 “7개 주제 영상과 부부 간 대화를 위해 필요한 게스트 저널만 있으면 온라인 메리지코스 운영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코리아는 7개의 주제 영상을 메리지코스의 웹사이트(www.marriagecourse.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스를 위해 필요한 도서 게스트 저널은 동일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운영자 교육을 수료해야 메리지코스를 운영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사장 김학중 목사는 부부 관계를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메리지코스는 부부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도와주면서 시들했던 대화의 꽃이 피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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