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영성대회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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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영성대회 ‘잠정 연기’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12.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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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 지난 10일 추이 지켜보며 일정 다시 논의키로
김진범 부총회장 “각자 자리에서 기도로 무장하자” 요청

기도성령운동으로 2022년을 새롭게 열어가고자 준비된 목회자 영성대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총회 임원회는 지난 10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7천명 이상 넘어서는 비상 상황임을 고려하여 ‘기도성령대성회’의 연기를 결정했다. 방역 당국에서도 숙박을 겸한 행사에 대해 우려를 표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면 다시 구체적인 일정을 잡기로 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1년여 앞두고, 목회자 영성대회를 7천 교회 150만 성도들과 함께 하는 기도성령대성회로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인해 잠정 연기하게 되어 총회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회장은 “기도대성회는 잠시 연기된 것이지 취소된 것이 아니다. 우리 백석총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침체를 극복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새로운 부흥운동을 이끄는 교단이 되기 위해 각자 속한 곳에서 기도로 새해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행사는 연기됐지만 모든 교회에서 강력한 영성으로 무장하길 바라며, 새해 첫 날부터 교회에서, 혹은 가정에서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써 기도의 생활화를 이루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백석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 목회자 영성대회 준비위원회는 14일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했으며,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 되는대로 ‘2022년 목회자 영성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총회 차원의 기도성령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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