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손동준 기자, 기자협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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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손동준 기자, 기자협 최우수상 선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2.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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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기자협회, 지난 10일 정기총회 및 올해의 기자상 시상

본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이승규 기자)가 지난 10일 새문안교회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진행하는 한편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해 기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지 손동준 기자는 기획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를 감안해 위임장을 전달 받은 각 회원사 대표 18명이 참석해 간단한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1부 예배에서는 부회장 지민근 기자의 사회로 서기 김아영 기자가 기도했으며 이석훈 목사(기독교연합신문 본부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올해의 기자상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를 빛낸 대상에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회들을 조명한 국민일보의 녹색교회-보시기에 좋았더라시리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손동준 기자(기독교연합신문)당신이 주인공입니다시리즈, 보도부문 우수상은 포현모 기자(한국기독공보)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으로 본 남북관계’, 기획부문 우수상은 최대진 기자(CTS기독교TV)위기의 지구’, 장려상은 한국기독공보 취재팀의 아픔의 현장에서’, 전화평 기자(굿티비)달라진 목회자의 조건’, 천보라 기자(굿티비)명문대 총학생회장 알고 보니 신천지’, 지민근 기자(기독교보)통일기획-우리에게 보내준 소중한 사람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성돈 교수(실천신대)올해는 환경 문제 등 시대에 필요한 깊이 있는 기획기사가 많았다. 반면 이슈를 터트린 보도 기사가 적은 것은 아쉬웠다면서 지친 시대를 위로하는 좋은 기사가 많았다. 올해는 장려상을 많이 선정해 고군분투한 크리스천 기자들을 격려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국민일보 종교부를 대표해 참석한 장창일 기자는 환경 보호 의무는 진보적 성향 교회의 전유물이 아니며 창조세계 보전은 선택이 아니라 신앙인의 의무라는 접근으로 기획 보도가 시작됐다면서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도 결국 자연을 향한 인간의 욕심 탓이다. 큰 상을 주셔서 격려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전형위원회를 거쳐 신임회장에 지민근 기자(기독교보)가 추천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나머지 임원 조직은 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 지민근 기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예배가 회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 년 동안 회원들을 열심히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90년 창립한 기자협회는 기독교연합신문을 포함해 CBS, 국민일보, 한국기독공보, 기독신문 등 주요 교계 신문과 방송 16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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