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성경이 미얀마 지역의 복음화에 기여하길”
상태바
“전달된 성경이 미얀마 지역의 복음화에 기여하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2.1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성서공회, 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으로 성경 5,500부 기증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의 후원으로 미얀마의 게바(Geba)어 신약성경 3,000부와 테딤(Tedim)어 성경 2,500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미얀마의 게바(Geba)어 신약성경 3,000부와 테딤(Tedim)어 성경 2,500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미얀마의 게바(Geba)어 신약성경 3,000부와 테딤(Tedim)어 성경 2,500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성서공회)

이날 기증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이제 게바부족은 자신들의 언어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됐다”며, “뿐만 아니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성경들은 미얀마 동부 샨 주와 케인 주 북부 지역에 살고 있는 게바 부족과 미얀마 서쪽 친 지역 북쪽에 살고 있는 테딤 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게바 부족 사람들은 스고카렌족 내의 소수 부족으로 인구는 4만 여 명 정도다.

게바어 신약성경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2019년 번역이 완료됐다. 4만 여 명의 인구로 이뤄진 테딤 부족은 20세기 초 복음을 접하고 30여 년 전 자신들의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 성경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될 게바어 성경과 테딤어 성경 2,500은 게바부족과 테딤부족의 복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 위에 올바로 설 강력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