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선교사 위한 선물 모금운동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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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체류 선교사 위한 선물 모금운동 전개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2.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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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위 지난 3일 임원회의… 총회선교훈련원은 종강예배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체류 중인 선교사들을 위해 성탄절 선물 모금운동을 벌인다.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3일 총회본부 내 세계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44-7차 임원회의를 열고 모금운동을 비롯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선교위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돌아온 후 언제 선교지로 복귀할 수 있을지 몰라 기약 없는 시간을 보내는 선교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모금운동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선물 전달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체류 중인 선교사 약 150명이다.

선교위원장 강형규 목사는 국내 체류 선교사님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몰라 이렇다 할 계획도 세우지 못한 채 그저 코로나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면서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교위는 또 내년 7월 중으로 예정된 총회 45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선교대회는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총회파송 선교사들과 국내 특수기관 사역자를 초청해 백석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위로와 격려, 축복과 회복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3일 일정으로 구성된 선교대회는 여는 예배로 시작해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영성대회가 진행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체육대회가 열려 선교사들이 친목을 다지며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참석 선교사들과 국내 특수기관사역자들은 항공권 및 행사경비 전액을 지급한다. 선교대회에는 선교사 150명과 특수기관사역자 30, 본부 40명을 포함해 약 22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선교위원회 산하 총회선교훈련원은 지난 3일 총회본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종강예배를 드리고 한 학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배는 이수재 목사(훈련원 총무국장)의 인도로 이호준 목사(훈련원 교무국장)가 기도하고 강성훈 목사(훈련원 재정국장)가 기도했으며 강형규 목사가 열매를 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김흥수 목사(훈련원장)의 격려사와 김종명 목사(총회 사무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선교훈련원은 종강예배를 마친 후 오는 27~28일 충남 서산 생명샘수양관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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