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츠빙글리종교개혁 503주년 기념대회, 내년 1월 22일 개최
지난달 27일 준비위 모임…초대 대회장에 주도홍 전 백석대 교수
지난달 27일 준비위 모임…초대 대회장에 주도홍 전 백석대 교수
츠빙글리를 기준으로 종교개혁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대회가 열린다.
제1차 츠빙글리종교개혁 503주년 기념대회 준비모임이 지난달 27일 서울 방배동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도홍 전 백석대 교수를 비롯해 안명준(평택대) 서창원(총신대) 이승구(합신대) 안인섭(총신대) 김지훈(안양대) 조영석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기념대회를 계기로 츠빙글리 기념대회 조직을 상설화하고 다양한 장로교 개혁신학자와 교회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초대 대회장으로는 주도홍 교수를 선임했다. 준비위원장에 이은선 교수(안양대), 학술지 편집위원장에 안인섭 교수, 사무총장에 조용석 교수를 선정했다.
대회는 오는 2022년 1월 22일 남서울교회에서 열리며,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피터 오이츠 교수와 독일 훔볼트대학교 주디치 베커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15명 국내 학자들의 논문도 발표된다. 개회예배 설교는 화종부 목사가 맡았다.
준비위는 이번 대회가 교회를 위한 신학, 교회를 섬기는 신학을 추구하는 행사로서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또 다른 종교개혁가인 멜란히톤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개혁신학회와 장로교신학회 등과 연합하여 매년 기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학진 등재지와의 협력을 통한 발표논문집 출판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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