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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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수상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2.0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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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참가작부문 ‘희곡상’, ‘최우수스탭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동창작부문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 '악셀' 공연 모습.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이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 등에서 착안해 시작된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올해 21회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권위 있는 연극 축제로 자리 잡았다. ‘관조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식참가작, 해외초청작, 특별참가작, 시민참가작, 대학참가작 부문에 총 107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한성아트홀, 예술공간 혜화, 아름다운극장, 후암씨어터, 스튜디오 SK, 허수아비소극장 등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수상했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 'For me' 공연 모습.<br>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수상했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 'For me' 공연 모습.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이  '2021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학참가작 부문에서 수상했다.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 'For me' 공연 모습.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대학참가작 부문에 △악셀(김서진, 허준호) △For me(정예솔, 박경희) △죽음을 팝니다(박성한, 김예지) △서툰사람들(곽도향, 권남후) △끝까지 이럴래?(김승희, 정유진) 등 5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5편의 작품 모두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으며, ‘For me’의 정예솔 학생이 우수희곡상을, ‘악셀’의 김서진·김은라·김동욱·박준수·박세영·오채연·양민주·허준호 학생이 공동창작부문 희곡상을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악셀’에서 음향을 담당한 김은라 학생은 최우수스탭상을 받기도 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백석예술대 이나라 교수는 “오랜 시간 동안 엄청난 노력을 들여가며 준비한 모든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평소에 연기지도뿐 아니라 소통과 배려, 예의범절 등 예술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강조해왔는데, 희곡상을 비롯해 최우수스탭상까지 받으며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이 대견하고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희곡상을 수상한 정예솔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시나리오부터 연출, 연기까지 모든 것을 직접 해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세심한 지도와 피드백으로 공연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For me'를 집필한 정예솔 학생이 우수희곡상을 수상했다.
'For me'를 집필한 정예솔 학생이 우수희곡상을 수상했다.
‘악셀’에서 음향을 담당한 김은라 학생은 최우수스탭상을 받았다.<br>
‘악셀’에서 음향을 담당한 김은라 학생은 최우수스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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