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겔 36:32~38

지금 우리 주변에는 참으로 용감하신 분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도 용감해서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전염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말이 안 통하는 대책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대책 없는 사람은 사랑을 받고 살면서 사랑이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모르면서 우기는 용감한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일은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중에 제일은 가장 하나님과의 대화가 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기도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기도가 없다는 것은 우리 영혼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과 같고, 곳곳에 도사린 사고의 위험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안전벨트를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 그리고 기도의 중요성과 왜? 기도가 필요한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은 기도라는 방법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기도하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인 것입니다. 성경은 수없이 많이,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일을 만나든지,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어도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을 살펴보면 이런 내용입니다.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므로 하나님은 징계의 채찍으로 열국에 포로로 잡혀가도록 하셨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온갖 수모를 당하며 고통 중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들을 회복시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의 백성들에게 다시 한 번 회개하고 바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형편에 있는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다 아십니다.

그래서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해 놓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기도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기도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도 이외에 세상에 다른 방법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기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결코 손해가 없습니다. 기도는 축복을 담는 바구니입니다. 짧은 기도도 하나님은 오래 기억하시고, 시시한 기도도 하나님은 크게 응답하십니다. 언제나 우리의 기도보다 하나님의 응답은 큽니다. 우리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홍승훈 목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