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교회 후원으로 다음세대 목회자를 위한 공간 마련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이후정)가 지난 30일 감신대 종합관 3층에서 ‘M+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갖고 다음세대 목회자 미디어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목회자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을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약 130평(429㎡)의 크기의 공간으로 세워진 ‘M+미디어센터’는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3개가 들어서 있으며,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미디어 실습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M+미디어센터’ 개관기념 예배에서 김병삼 목사는 “이곳은 저마다 의미 있는 사연을 가진 성도들이 보내온 선교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총 5억원의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감신대에 미디어센터를 세우는 일에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곳은 후원자들의 피로 세워진 곳이나 다름없다”며 “다양한 미디어 실험이 벌어지는 현장이 되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생명을 살리는 역사를 일궈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 감신대는 후원자를 비롯한 후원자 유가족에게 감사패와 센터 출입증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감신대 이후정 총장은 “미래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미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만나교회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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