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주춤했던 선교 열정에 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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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주춤했던 선교 열정에 불 지핀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1.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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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내년 1월 4~5일 온라인 선교캠프 개최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CCC)가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선교에 불을 지피기 위한 온라인 선교캠프를 개최한다.

‘Overcome’(16:33)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캠프는 오는 14일부터 5일 줌(Zoom)과 게더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CCC 학생들은 물론, 선교의 실질적 필요를 채우고 선교 열정을 회복하고자 하는 모든 크리스천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선택 특강과 간증, 선교 이야기를 나누는 미션톡, 기도회, 메시지, 경배와 찬양, 소그룹 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교사들과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만나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첫째 날 선택특강에서는 온라인 선교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실제 선교에서 사용되는 한국어 교실, 제자훈련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게 된다. 실제 올 겨울 온라인 단기선교를 앞둔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사전 교육과 실습을 통해 단기선교 기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내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둘째날 선택특강은 선교지 탐방과 국외 간증 등 해외 선교에 초점을 맞춘다. 6명의 선교사들(김면수, 김태균, 김의겸, 신정화, 진영빈, 정성국)에게 구체적인 삶을 듣는 선교사의 삶시간도 준비돼 있다.

TED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션톡에서는 첫째 날 이은비 선교사, 박종술 간사(KCCC 커뮤니티 사역 책임), 둘째 날 민희락 과장(브로드카), 강정은 팀장(아시안미션)이 각각 강사로 나서 삶 속에서 이뤄지는 선교 이야기를 나눈다.

저녁집회 시간에는 김학유 총장(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과 박성준 선교사(파키스탄)가 메시지를 맡아 참가자들에게 선교적 삶을 도전한다. 경배와 찬양은 CCC 음악선교부 예배팀인 ‘No Other Name’이 섬기고 집회 이후에 참가자들이 소감을 나누는 소그룹 모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선교 현장에서 보내는 영상 메시지, 현지인을 만나 직접 필요를 듣는 마게도냐 환상’, 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참가자 각자가 선교적 삶을 살 것을 도전하는 헌신의 밤이 진행된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을 위해 나는 세상을 이기었다고 말씀하셨다. 여전히 절망하고 있는 세상의 많은 영혼을 향해 승리의 복음을 신속하게 전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현장의 감동이 생생한 선교의 장으로 초대한다고 전했다.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간사는 선교캠프는 이번에 세 번째, 온라인으로는 두 번째로 개최된다. 선교캠프는 선교에 대한 구체적 이해를 돕고 선교를 향한 열정을 회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생상한 선교 현장 이야기를 전하고 선교에 대한 막연한 오해와 편견을 지우면서 구체적으로 선교의 꿈을 꾸도록 도전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선교캠프 등록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1231일까지 이어진다. CCC 선교 캠프 홈페이지(www.missioncamp.or.kr)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홍보영상과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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