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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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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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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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라 / 누가복음 17:11~19 / 찬송: 308장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사마리아 접경을 지나다가 10명의 나병환자를 치료 해주십니다. 그 중 9명의 유대인들은 치료가 되자 그대로 가버렸고, 오직 한 명의 사마리아인만 주님께 나아와 사례를 합니다. 사마리아인은 나같이 천한 사람이 나병에서 치유된 것은 오직 예수님의 은혜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먼저 주님께 나아와 사례하며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되 눈동자같이 지켜주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줄 믿고, 항상 주님께 감사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조건이 생길 때만 감사할 것이 아니라, 감사의 조건이 없어도 그냥 만들어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감사가 체질화 되면 우리 하나님은 반드시, 정말 반드시 그 감사하는 자녀를 잊지 않고 복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의 미래를 선하게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감사하면 내일 또 감사하도록 감사할 것들을 준비해 주십니다. 감사는 미래를 보장받게 하는 통로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감사에 인색했다면 그 마음을 회복하시고,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감사의 조건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허락 하소서. 항상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 이사야 55:6~11 / 찬송: 449장

관계가 잘 맺어지는 것이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바로 관계입니다. 수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수평적으로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가 뒤틀릴 때 고통과 불행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의 본질은 관계 회복입니다.

현대인의 성공과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은 관계성이라고 합니다. 좋은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은 세 가지 관계를 잘 맺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또 하나는 물질의 관계입니다. 물질은 제2의 생명처럼 우리를 천하게도 만들고 귀하게도 만듭니다. 그 다음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생명관계입니다.

오늘 말씀은 특별히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회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관계가 중요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뒤틀릴 때 말할 수 없이 고통이 따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 몸 속에도 혈관에 피가 잘 통해야 건강하듯이 하나님과의 관계도 잘 맺어질 때 평안이 있고, 기쁨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사람관계, 물질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맺고 사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안에서 하나님과, 그리고 이웃과의 아름다운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항상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사십시오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찬송: 95장

여러분! 웃음과 기쁨에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웃을 수 있다면 아직은 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기쁨은 사단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우리가 항상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기뻐할 수 없는 상황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항상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항상 기뻐하는 이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첫 번째 지침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왜 항상 기뻐하기를 원하실까요?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로 웃게 하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웃으려해도 웃을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괴롭고 힘들고 절망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웃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도저히 웃을 수 없는 그 괴로움과 힘겨움과 절망을 웃음으로 바꾸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그 기쁨은 단순한 기쁨이 아닙니다. 자녀로서 너무도 좋으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깊이 진정으로 신뢰하는 그 관계에서 나오는 기쁨입니다. 그런데 이 기쁨은 언제 어디서도 여러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늘 좋은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언제나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주님의 책망에 귀를 / 요한계시록 3:1 / 찬송: 384장

사데는 고대 루디아 왕국의 수도이다. 삼면이 절벽인 천연의 요새에 세워진 도시로서 섬유공업과 염색업이 발달하고 금은보석이 가득하여 풍요와 평안을 누리는 도시였습니다.

풍요와 평안을 누리는 도시인 사데에 세워진 사데교회도 부요와 평안을 누리며 환난이나 핍박도 없고 걱정도 근심도 없는 행복한 신앙생활 속에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 사데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예수님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책망을 하십니다. 그러나 사데교회는 예수님의 책망과 권면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결국은 주후 2세기에 완전히 몰락하여 오늘날까지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곱 영은 온 하늘과 온 땅에서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완전하신 성령 하나님의 호칭이며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이며 동시에 일곱 교회의 성도이기도 합니다. 사데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셨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교회의 사자를 붙잡고 다스리시며 역사하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자만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교회의 사자를 붙잡고 다스리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행한 대로 심판하실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책망에 귀를 기울이고 깨달아 순복하여 멸망에 이르지 않는 지혜로운 성도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감사의 비결 / 시편 107:1~9 / 찬송: 452장

시편은 신실한 기독교인에게 노래와 찬양의 원천이었고, 주기도문과 함께 가장 진지하고 정직한 기도의 본보기입니다. 고백교회 디트리트 본회퍼 목사는 시편을 통해 바르고 능력 있는 기도를 배웠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스스로 기도할 수 있다는 주장은 가장 위험한 실수라고 여겼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희망과 소망, 한숨과 한탄, 기쁨과 즐거움을 기도와 혼동합니다. 기도는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놓는 이상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찾아가서 말씀을 아뢰는 행위입니다.

오늘 본문의 시편에서, 시인의 기도는 하나님께 기쁜 감사를 마음껏 표현합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초청받았습니다.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쁨은 혼자 노래하고 목소리 높여 찬송하기에는 너무나 큽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합창 또는 공동체 전체가 필요합니다. 회중들은 시편으로 노래도 하지만, 이 시로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그분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교우들은 감사의 비결을 알지요.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합니다. 삶의 전환점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회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도움이 어디서 왔는지를 기억하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합니다. 우리는 감사의 마음은 반드시 표현할 때 더욱 감사합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일상에서 감사 두 배! 기쁨 두 배!

•오늘의 기도
매일의 일상과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 / 마가복음 7:1~13 / 찬송: 543장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으로 가셔서 한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머무르시려 하였으나 소문이 퍼져나가 귀신들린 어린 딸을 둔 수로보니게 족속의 한 여인이 다급히 주님을 찾아와 겸손히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어린 딸이 귀신들려 고통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귀신을 쫓아 주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딸을 고치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예수님께 나온 이 여인의 간구에 대해 차갑고 매정하게 거절합니다.(27절) 주님의 이런 태도와 말씀에도 여인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28절) 

그녀는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개처럼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 같은 예수님의 관점을 고쳐 주려고 어떤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겸손히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태도는 옳은 것임을 수용하고 인정함으로써 예수님을 진정한 주인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그녀의 끈질기고 겸손한 믿음이 결국 그녀가 품고 있었던 예수님을 보게 했고 예수님의 자비로우신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게 하셨습니다. 결국 이 이방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구주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도 동일한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합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주신 크고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잊지 않게 하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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