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빛으로 모두가 따스해지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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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빛으로 모두가 따스해지길(1)
  • 김진상 교수
  • 승인 2021.11.26 15:2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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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상 교수의 교회음악 이야기 (60)

노엘 노엘 왕의 왕(김진상 작곡)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2X)
아기예수 이 땅에 우릴 구원하시려 
하늘보좌 버리고 내려 오셨네.
노엘, 노엘 왕의 왕(3X)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세상 모든 백성들아 주님께 경배하라(2X)
동방박사 세 사람 귀한 예물 가지고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 드렸네.
노엘, 노엘 왕의 왕(3X)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세상 모든 백성들아 주님께 경배하라(2X)
노엘, 노엘, 노엘, 노엘 왕의 왕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차가운 바람이 낙엽을 흩날리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겨울의 길목인 11월 하순에 접어들었다. 11월은 크리스천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달이기도 하다. 그것은 추수 감사절이 있는 감사의 달이기 때문이다. 1년 52주 365일이 감사로 넘쳐나는 날이어야 하지만 특별히 감사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감사의 계절이다. 기온도 부쩍 내려가서 오고 가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옷차림이 달라지고 발걸음도 빨라짐을 보게 된다. 애국가 3절에 보면 “가을 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이라고 천고마비의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가을에 내리는 비를 추적추적 내린다고 하고 내리는 비에 붓을 든 화가가 마치 나무 위에 그림을 그린 듯 노랑, 빨강, 주황, 초록색의 나뭇잎들은 다시 도로 위에서 휘날리며 춤을 추고 있는 시기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노엘, 노엘, 왕의 왕(2020년 12월 작곡)> 노래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가사를 도입부에 사용하였고 중반부와 후반부에는 노엘, 노엘,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가사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기쁨과 감사, 축복,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외아들인 예수를 보내주심을 찬양하는 모습을 그려 넣었다. 이 곡의 짜임새는 크게 보면 ABA 변형된 3도막 형식이며 합창곡으로 불러도 좋고 듀엣이나 중창으로 불러도 화성감도 좋은 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중반부에 클라이맥스가 나오게 되는데 멜로디 라인이 여성-남성 파트를 교대로 부르게 하였으며 3도와 6도 병진행(竝進行) 반진행(反進行)을 적절하게 응용하면서 작곡을 하였다. 멜로디 라인은 누구나 한 번만 들으면 따라 부르기 쉽게 하였고, 필자가 성악가로서 고음 라인을 부를 때에도 발음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면서 작곡을 하였다.

 


  /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성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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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하 2021-11-27 16:38:00
노엘 노엘 왕의 왕~ 추수감사주일 부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지금 부르고 듣기 좋은 곡인 것 같아요~아버지와 따님 함께 부르신거죠? 아름다운 하모니로 함께하시는 모습도 아름다워요~아름다운 곡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동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혜린 2021-11-26 15:55:18
크리스마스계절이 다가오네요... 모두 모두 고요한 밤 거룩한밤이 되어 아름답고 복된 연말연시가 되길 빌어봅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캐롤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무엘 2021-11-26 15:33:12
겨울의 문턱에서 듣는 신작 크리스마스 캐롤-<노엘 노엘 왕의 왕> 너무 좋습니다... 추운겨울 지하철 역앞에서 빨간옷을 입은 구세군 자선남비와 불우이웃돕기를 하는 많은 선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올 겨울도 따스한 사랑이 우리사회가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김교수님이 따님과 함께 부르는 캐롤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