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설교] 비전을 이루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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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비전을 이루는 사람
  • 이복연 목사
  • 승인 2021.11.2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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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연 목사/참사랑교회 담임

| 마가복음 10:46~52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과거의 사실에 매이기보다는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오늘의 씨앗을 뿌렸던 사람들입니다. 비전이 있어야 성장도 있습니다. 비전이 있으면 불가능보다 가능성이 더 크게 보이고, 비관보다 낙관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모든 위대한 일은 비전에서 시작되었고, 위대한 길을 갔던 사람은 한결같이 비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비전’을 이루지 못할까요? 그것은 비전을 품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전을 품는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비전을 품지만 환경적으로 조금만 힘들면 쉽게 비전을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비전을 이룰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열망하는 사람이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바디메오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따랐습니다. 특별히 그 무리들 중에 소경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수많은 환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심령 속에는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반드시 치료받으리라는 열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경 바디매오의 심령 속에는 예수시란 말을 들을 때, ‘바로 이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내가 그렇게 소망했던 메시야시다’ 라고 믿어졌을 때 마음 중심에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치유 받으리라”는 목표의식과 함께 열망이 불일 듯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믿음으로 신앙고백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주님께서 그 열망과 믿음을 보시고 소경의 눈을 고쳐주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거룩한 사람이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심지어 불신자까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이 “거룩함”(holiness)입니다. 하나님은 심령의 깨끗함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 요셉은 ‘비전의 사람, 용서의 사람, 인내의 사람, 기도의 사람, 믿음의 사람’ 등등. 참으로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꿈과 비전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근본원인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 거룩함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물러서지 않는 사람이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혹은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물러서지 않아야 합니다. 심지어 감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고스’의 말씀이라도 부여잡고 늘어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걸어가다가 산이 막고 있으면, 산을 돌아가고, 돌아가도 막혀 있으면, 굴을 뚫어서 가고, 그마저도 안 되면 산이 옮겨질 것으로 믿고 물러서지 않고 나가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힘들다고 괴롭다고 어렵다고 뒤로 물러가지 말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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