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효과적인 전도훈련프로그램인 ‘OS 전도프로그램’을 총회에서 각 교회에 제공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도국(국장:서원갑 목사) 임원 및 실행위원 모임이 지난 9일 오전 11시 총회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임원회에는 서원갑 국장, 양준구 총무, 양한기 서기, 박양순 회계를 비롯해 실행위원으로 안춘갑 목사, 김영대 목사, 마종열 목사, 박봉섭 목사, 박휘규 목사, 황민 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2부 순서로는 ‘OS전도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OS전도프로그램을 개 교회에 배포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글로벌SQ연구소(소장:김진호)가 개발한 ‘OS(Ontact Smart)전도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활용할 수 있는 전도훈련 방법으로 훈련받은 크리스천들이 실제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을 전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OS전도’는 한 사람이 300명 내외의 접촉점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전도하고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개인전도 뿐만 아니라 학교, 기업, 기관 등에 직접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할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획기적인 전도방법이다.
글로벌SQ연구소는 IQ, EQ에 이은 최신 지능이론인 SQ(Spiritual Quotient, 영성지수)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기관으로 SQ를 기반으로 한 진로, 인성, 리더십프로그램을 전국 1000여 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와 많은 기업,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SQ연구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를 돕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SQ를 기반으로 한 전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현재 각 교단과 교회에서도 훈련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훈련은 대면훈련 6시간과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보며 진행하는 비대면 훈련 6시간, 총 1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 교육은 오는 2022년 1월 11일 2회 교육은 오는 2022년 1월 18일 예정돼 있다. 대상은 목회자 사모, 부교역자, 전도에 관심있는 이들이며, 100명 이내로 참석을 제한할 예정이다. 훈련을 받은 사람에게는 SQ지도사 2급 자격증과 글로벌OS전도대학 수료증이 발급되며 SQ검사시스템을 포함한 OS전도 전문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서원갑 국장이 ‘말씀을 전파하라’(딤후4:1~5)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서 국장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함에 힘써야 한다”며 “코로나로 전도의 어려움을 겪는 교회가 많은 상황에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