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송종완 목사 선출,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 유임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대표회장:최승균 목사, 사무총장:박종호 목사)이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 선출을 비롯해 사업보고, 안건토의, 예산안 심의 등 안건을 처리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연합회와 단체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현 상임회장 송종완 목사(수원삼일교회 원로)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유임을 결의했다. 여타 임원 선출은 신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송종완 대표회장은 “교회를 중심으로 결성된 시민단체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이 하나님나라와 의를 이루는 데 더욱 헌신해야 한다”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에 의지해 대표회장직을 잘 감당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을 저지하기 위해 활동해온 단체의 노력에 대해 보고하면서, “새롭게 조직된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반성경적 악법을 막기 위한 활동 범위를 더욱 확산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특별 포럼이 진행됐으며, 다음세대를 위한 학부모연합 조우경 대표가 ‘반성경적인 악법 저지 및 차별금지법안 폐기 대책 방안’에 대해, 성산생명윤리연구소장 이명진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의학이 알려주는 코로나 백신’, 서울에스라교회 남궁현우 목사가 ‘종교개혁자들의 교회와 국가관’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은 3년 전 경기도의회에서 동성애 옹호 우려가 큰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이 가결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앞으로도 도내 시민과 신앙인들이 함께 부도덕하고 공정하지 못한 법과 정책에 적극 대처하고 저지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