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의 정체성과 예배 회복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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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의 정체성과 예배 회복 이루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11.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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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39회 정기총회…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 취임

한국 장로교의 정체성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꿈꾸며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9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었다.

25개 회원 교단 소속 134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선언한 이날 총회에서는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한영총회)를, 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합동개혁총회)를 각각 선출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9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를 선출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9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를 선출했다.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와 한장총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고 전통적인 주요사업을 계승해 진행하겠다. 또 장로교회의 정체성과 예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한장총 역사를 살리기 위해 자료를 수집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며 “회보를 격월간으로 발행해 한장총 회원 총회와 한국교회에 소통하겠다. 교계 언론과 공동으로 건축비를 모금해 몽골과 필리핀에 한장총 기념교회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기총 한교청 한교연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하나 되는데 한장총이 선한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이다. 한장총에 가입하지 않은 총회를 영입해 회원배가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임회장에 추대된 정서영 목사는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서로 연합해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복음화해 세계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복음화와 장로교단의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을 피력했다.

공동회장에는 25개 회원교단 총회장들이 선임됐으며, 이어진 신구 임원교체식에서는 제38회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이임사를, 제39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신임대표회장 선서를 진행했다.

대표회장이 2년 임기의 당연직 이사장이 된다는 규정에 따라 한영훈 목사가 이사장으로 인준받았다. 이어 임원, 총무 및 감사 인준과 함께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정기총회 안건으로는 제39회기 사업계획안 심의, 정관개정 위원회 조직 청원과 개혁개신총회 회원권 복원 요청 건을 다뤘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임원회를 통해 결의하기로 했다.

또한 한장총은 제39회기 중점사업으로 장로교 정체성 회복과 전통 예배 회복을 위해 향후 중점사업으로 회원교단 가입을 확대하고, 한국교회 주요쟁점으로 토론마당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공동회장 김원광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제38회기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과거는 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빌3:12-14)’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9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를 선출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9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한영훈 목사를 선출했다.

김 목사는 “성경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한다. 지난 날을 돌아보고 충성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새 회기를 맞이하자”면서 “이번 총회가 미래를 향한 새출발을 계획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취임한 한장총 제39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한영훈 목사 △상임회장: 정서영 목사 △공동회장: 회원교단 총회장 △부회장: 김순미 장로, 권오헌 목사, 양성수 장로, 장향희 목사 △서기: 조강신 목사 △부서기: 이승진 목사 △회록서기: 김순귀 목사 △부회록서기 강동규 목사 △회계: 김충무 장로 △부회계: 김다은 목사 △총무: 고영기 목사 김종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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