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나루터가 지난 11~12일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사회복지특별위원회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각각 500kg, 1,000kg 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나누기’를 주관한 (주) 나루터는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만든 김치를 시중에 판매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나눴다. 나눔 사업을 위해 대한민국김치협회와 (사)선진화운동중앙회, J&S파트너스가 후원해 주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나루 동방명주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나루터 유희훈 대표는 “백석총회 사회복지위원회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 정성껏 담근 첫 김치를 증정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며 “국내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주변 이웃들을 계속해서 돌아보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ㄹ백석총회 사회복지특별위원장 홍승훈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사회복지를 펼치는 기관들마다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김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기관 등 전국 필요한 곳마다 소중한 김치를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 대한노인회 중앙회 김호일 회장은 “기업을 새롭게 출발하면서 노인들을 먼저 살펴봐 준 마음이 고맙고 감사하다”며 “회사가 번창하고 성장해서 더 많은 이웃들을 돌보고 효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한 (사) 선진화운동중앙회 이사장 음재용 목사는 “성경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면 땅에서 장수한다는 말씀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루터와 유희훈 사장이 보여준 섬김이 더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기관들도 사랑의 김치를 통해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