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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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 장관상 수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11.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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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최초 이웃마을분쟁조정센터 설립

10여간 지역사회 내 갈등 해결 위한 시민교육

국내 최초로 이웃마을분쟁조정센터를 만든 바 있는 서울YMCA가 지역사회 갈등 조정을 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해온 공로가 인정돼 9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독교 시민정신을 구현해온 120년 역사의 서울YMCA2012년부터 이웃분쟁조정센터를 설립하고 10여년 간 주민자율 조정가 양성에 힘써왔다. 공동주택 내 구성원 간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을 존중과 소통 가운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도록 인성시민 교육을 지속해 왔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주건일 간사는 오늘날 다양한 사회갈등의 근본 원인이 일상에서 민주시민 의식이 실천되지 않고, 상호책임과 협동의 정신이 약화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보완하고 한국 사회에 부족한 공동체 신뢰를 살려내려는 숨은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울YMCA는 상금 1천만원을 씨앗돈으로 삼아 YMCA 갈등조정기금을 조성해 주민자율조정가 양성교육을 더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민자율조정교육의 자격화를 위한 법안 정비, 대학과 연계해 자격과정 개설, 주민센터나 교회 등지 주민분쟁상담센터 구축 등을 사업을 전개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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