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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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 단독 입후보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11.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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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입후보자 공고…대표회장에는 한영훈 목사 단독 출마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종준 목사) 차기 상임회장 선거에 정서영 목사(사진)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수읍 목사)은 지난 1~2일까지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서류검토 및 자격 심사를 거쳐 지난 2일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대표회장 후보로는 현 상임회장인 한영훈 목사(한국기독교부흥사단체총연합 중앙회장)가 이름을 올렸으며, 상임회장에는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총회장)가 입후보했다.

정서영 목사는 “엄중한 시기에 한국교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제 더 이상 정부가 예배 형태를 정하고 예배 인원을 정하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에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정 목사는 특히 “한국의 장로교가 한국의 기독교를 이끌어간다는 생각으로 항상 장로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서로 연합해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고 복음화하며 세계 복음화에 크게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며 “막중한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장로교단의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표회장에 출마한 한영훈 목사는 소견서에서 “한장총은 한국장로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며 “한장총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시면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목사는 ‘한장총TV 개국’과 ‘회원배가운동’, ‘몽골과 필리핀에 한 장총 기념교회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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