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수감사주일을 '일상 예배 회복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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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수감사주일을 '일상 예배 회복의 날'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11.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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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코로나19 단계적 회복단계 발맞춰 '회복 캠페인' 전개
한교총 안전한예배 캠페인
한교총 안전한예배 캠페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소강석·이철 목사)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발맞춰 일상예배 회복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교총은 4일 ‘추수 감사의 계절, 일상 예배를 회복합시다’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선포했다. 캠페인에는 33개 한교총 회원 교단과 5만 8천여 교회가 참여할 방침이다. 

한교총은 최근 회원교단에 보낸 공문에서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깁시다’라는 구호를 제시하면서 “우리는 2년여의 고통의 시간을 뒤로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이제 우리는 예배를 회복하는 데 마음을 모으고, 확산 방지를 통해 예배를 지키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캠페인은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11월 셋째 주일을 ‘일상 예배 회복 주일’로 지키는 것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교총은 “흩어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우리 시대의 최고의 순간으로 만들어 보자”고 권면했다. 

한교총은 이번 캠페인의 목적에 대해 “그동안 종교시설애 정상적인 예배를 진행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교회들의 침체를 극복하고, 교인들의 예배당 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방안을 제한 것”이라며 “여전히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상존한 상황에서 교회 내 자율적 방역이 교회 시설 안에서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방안”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캠페인과 함께 한교총은 ‘예배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 자율방역지침’도 제시했다. 지침에는 교회 시설의 방역과 개인 위생 준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배려와 추가접종 참여 요청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교총이 제시하는 자율방역 지침 8개 항

1. 예배당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2. 교회시설 내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합니다. 

3. 예배당 실내 환기와 소독, 출입자의 개인 방역을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4. 예배당 내 식사를 금지하고, 소모임 운영을 자제합니다.

5. 모든 교인은 스스로 몸 상태를 체크하여 사소한 이상이라도 온라인으로 예배합니다.

6. 초중고 학생 예배는 학교의 방역지침을 준용합니다.

7. 백신 미접종 교인의 예배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합니다.

8. 백신 추가접종자는 추가접종을 통해 돌파 감염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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