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바이오 위협… 자연계 탄소 순환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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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바이오 위협… 자연계 탄소 순환이 중요”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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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2021-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 진행
연세대 강호정 교수, “기후변화는 탄소 동태와 밀접하게 관련돼”
2021-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에서 ‘환경변화에 따른 바이오 위협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강호정 교수.
2021-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에서 연세대학교 강호정 교수가 ‘환경변화에 따른 바이오 위협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가 지난 28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2021학년도 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두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두 번째 특강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바이오 위협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강호정 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이번 특강에서 강호정 교수는 환경변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바이오 위협으로 나타나는 생태계 반응에 대해 설명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으로 △화석연료 사용 감소 △산림 보존, 관리 △탄소 격리 및 저장 △생태계를 이용한 탄소 저장 등을 제안했다.

강 교수는 “기후변화는 탄소 동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며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생태계의 탄소 흡수 증대가 중요하다. 자연계를 통한 탄소 순환이 훨씬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특강의 강사로 나선 연세대 강호정 교수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 동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 영국 뱅거 소재 웨일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다양성을 엮다’, ‘와인에 담긴 과학’ 등이 있다.

한편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통찰력,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백석문화대학교의 특강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특강은 오는 11월 4일, ‘스포츠로 풀어본 동아시아 발전주의’를 주제로 한 서울대 김백영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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