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한교봉 MOU… 선교와 봉사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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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한교봉 MOU… 선교와 봉사 함께 간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10.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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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업무협약식, 해외 봉사에 선교사 자원 활용

선교와 봉사라는 교회의 책무를 가장 앞장서 감당해왔던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KWMA)와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정성진 목사)는 지난 25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협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KWMA 측에서 강대흥 사무총장과 이여백 법인이사회 서기, 한교봉 측에서 정성진 대표회장과 김종생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한교봉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때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의 역량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펼치고 선교에도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교봉 정성진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한교봉과 선교단체인 KWMA의 협력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생 상임이사도 이번 협약 체결로 봉사와 선교가 하나 되어 해외에서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오늘의 시대는 많은 재난과 위기가 쉼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시기를 대비하고 준비된 봉사의 손길이 잘 이뤄지게 하는데 이번 MOU의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26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한국교회의 섬김에 감동하고 이러한 사역에 평신도들이 더욱 섬김의 장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여백 법인이사회 서기는 “700만 디아스포라, 팬데믹 시대에 더 많은 위험의 요소 속에 고난 당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재난 구호와 개발, 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한국교회 내 평신도 선교 자원 동원 운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외에서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세계 복음화에 한 발짝 다가서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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