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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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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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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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신앙의 열매를 맺자 / 누가복음 13:6~9 / 찬송: 466장

이스라엘 나라에는 많은 과일나무가 있지만 그 중에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과일나무는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입니다. 본문에서 포도원은 이스라엘 나라를 뜻하는 것이고 또 무화과나무는 백성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포도원에다가 왜 무화과나무를 심었을까요. 거기에는 많은 뜻이 있습니다. 바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주인은 무화과나무가 열매 맺기를 3년을 기다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이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명령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과원지기가 1년만 참아 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리라는 주인의 말에 과원지기는 주인에게 애원합니다. “1년만 참으소서” 만약에 일년 후에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그때는 가차 없이 찍어 버려도 개의치 않겠다는 뜻입니다. 과원 지기가 주인에게 간청을 하여 일년의 기간을 연장을 받습니다. 이를테면 일년간 집행유예를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방심하거나 안심할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이와같이 코로나19 같은 태풍과 같은 환난과 시련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평소에 믿음의 생활을 잘하여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튼튼한 반석 위에 서 있는 사람은 절대로 흔들리거나 요동치 않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기다림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열매 맺는 신앙을 가질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그리스도인들의 삶 / 골로새서 3:16~17 / 찬송: 204장

음식 맛은 손끝으로 찍어 먹어도 맛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배 불릴 수도 만족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말씀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말씀을 넉넉하게 먹어야 우리의 영혼이 풍성해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말씀의 군것질입니다. 둘째 내 것을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셋째 말씀의 편식입니다.

또 16절에 보면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가르치는 것과 권면하는 것을 힘쓰는 곳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혜로” 라는 말과 “피차” 라는 말입니다. 제 아무리 훌륭한 교훈이라고 해도 지혜가 부족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같은 말이지만 지혜롭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들이 싫어하고 따돌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16절 하반절을 보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하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라고 했습니다. 교회안의 찬송은 모두가 신령한 노래들입니다. 신령한 노래란 신령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마음에 감사함으로”…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감사를 했다고 했는데 마음으로 감사하고 입술로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속에 감사한 마음이 있어야 시도 나오고, 찬미도 나오고, 신령한 노래도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축복과 저주의 선포 / 여호수아 8:30~35 / 찬송: 449장

오늘 본문 31절은 여호수아가 에발산에 한 단을 쌓은 것에 대해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신명기 11장 29절에 보면 이 일을 명한 모세의 명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그러면 모세는 왜 이 같은 명령을 하였을까요?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지만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교훈하기 위해서 이같이 명령했습니다.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는 그 누구보다도 모세의 이 명령을 마음에 담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왜 여호수아가 에발산에 단을 쌓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정복전쟁에 임하는 백성들이 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지은 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함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35절은 이 축복과 저주의 말씀이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들과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이 생명인 줄 믿습니까? 그렇다면 더욱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삼가 말씀을 따라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안에 생명이신 말씀이 넘치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새 이름을 받으라 / 요한계시록 2:17 / 찬송: 180장

죽음 앞에서도 예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고 이긴 자들에게 예수님이 승리의 증표이자 신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천국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는 증표인 흰 돌을 주시는데 그 흰 돌에는 받은 사람만 아는 새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절~2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고 하실 때의 새 하늘과 새 땅처럼 처음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완전하고 신령하게 변화된 새로운 이름입니다.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 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와 부활의 능력으로 부패하고 타락한 세속에 물들지 않고 죽음 앞에서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한 성도들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새 이름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새 이름을 가진 자만이 천국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지금까지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라 육체가 원하는 삶을 살던 자리에 있었다 할지라도 성령의 인도와 지도를 따라 철저하게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어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라는 영광스러운 새 이름을 가지고 천국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 유혹을 이기고 신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한 복된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라 / 고린도전서 2:12~16 / 찬송: 455장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전2:16)” 주님의 마음, 그리스도의 마음! 이러한 개념은 평범한 기독교 개념을 가진 사람에게는 충격적인 단어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우리 삶의 주인입니다. 예수는 우리 삶의 최고 우선순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고, 그분의 지도와 가르침을 찾습니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찾고 구하는 삶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찾고 인도받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주시하여 하나님의 움직임을 찾습니다. 친구를 만날 때,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물은 경험이 있습니까?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하나님의 의도를 찾아보았습니까?

너무 지나친다고 생각하지만, 훈련과 신앙을 위해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질 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합니다. 일반적인 마음에서는 특별한 일이 전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종교적인 의미가 없이 전개되는 사건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독특한 사역의 수단이 됩니다. 어린 사무엘을 잠자리에서 부르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3:10)” 이 말씀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우리가 매일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마음을 정말 갖고 싶습니다.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세례요한과 헤롯왕 / 마가복음 6:14~29 / 찬송: 353장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치유의 사역으로 예수님의 이름이 더욱 더 널리 퍼졌습니다. 14절에 보면 이제 예수님의 이름은 헤롯왕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세례요한은 목숨을 걸고 헤롯왕이 자기 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와 결혼한 것에 대해 옳지 않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일로 헤롯왕은 요한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헤롯왕이 비록 악한 왕이지만, 요한이 ‘의롭고 거룩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두려워합니다. 요한이 헤롯왕에게 죄에서 돌이키고 회개하라 했을 것입니다. 헤롯도 헤로디아와의 결혼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양심에 찔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인줄 알면서도 죄를 버리지는 못했습니다. 괴로워하면서도 요한의 말을 달게 들었지만, 진리를 따르기로 결단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헤롯과 정확하게 일치되는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본디오 빌라도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고, 군중들을 의식해서 양심을 버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합니다. 오늘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세례 요한은 목숨까지 바쳐 가면서 끝까지 신앙의 양심을 지켰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양심을 지키며 승리합시다.

•오늘의 기도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의 양심을 지키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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